안녕하세요
미루입니다.
포근한 주말을 맞아, 새로 이사온 천호역 근처에
따뜻한 쌀밥을 먹고싶어 검색하다 찾은 "핵밥"이란 곳을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지원 받고 포스팅 해놓은 곳들이 많아 반신반의했지만
비쥬얼이 너무 좋아, 한번 속아주작 이런 마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천호역 3분출구에서 직진쭉 하다보면
아웃백이 보이실겁니다
그럼 그 앞에 사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20초만 걸으시면 바로있습니다.
간판이 한글로 되어있을줄 알고 핵밥핵밥 거리면서 찾다가
영어로 되어있어서 조금 머쓱했습니다 ㅎ.ㅎ
어제 술이라도 마셧다면 옆집바로 갔을겁니다..ㅎㅎ
다음에 포스팅해보는걸로!
매장에 들어오시면 키오스크까지는 뚫려잇고
좌우로 테이블 배치되어있습니다.
상호명이지만 조명이 은은한게 마음에 들어서 위 사진처럼 찍어봤어요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맞게
체온 측정 QR코드 진행해주시고
키오스크로 돌격했습니다.
현금 계산은 아마 카운터에서 하시면 될꺼같고
모서리에 두개 설치되어있으니
매장/ 포장 눌러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매장 내부에 메뉴판은 따로 보이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냥 덮밥 비쥬얼 하나 보고 온거라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가
분명 다른 블로그 포스팅엔 대창덮밥이라고 하더니
그런 메뉴는 없고 납작대창덮밥 주문했어요!
매운덮밥은 죠기 보이는것들이 매운거고
연어덮밥은 연어덮밥만 있구
샐러드덮밥은 닭가슴살,목살,햄, 요렇게 있습니다
사진이 왜 없냐구요?!
배고파서 빨리 주문하는 바람에 못찍고 그냥 와버렸지 뭐에요 ㅎ.ㅎ
키오스크에서 오른쪽을 보시면
물, 휴지를 비치해놓았고 "셀프"입니다
사실 바로 오른쪽엔 식판 돌려놓는곳이있는데 일단 다먹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책상이 흰색으로 너무 깔끔합니다.
매장 자체도 흰색계열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청결한 이미지를 많이 받았고
청결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요소!
제일 중요한 주방도 많이 오픈되어잇어 밥받을때나 주문하기 전에
주방안을 확인할수 있어요!
내돈내먹
한끼에 먹기엔 조금 가격이 나가네요 ..
그래도 맛있게먹을수만 있다면 후회는 없습니다.
11,900원 짜리 납작대창덮밥이 나왔습니다!
김치와 짱아찌, 우동국물도 같이 나왔네요
포스팅에서 본거보단 비쥬얼이 못하지만 먹음직 스럽습니다.
고기량은 적은듯 적당한듯 음식이 막나왔을땐 갸우뚱했습니다 ㅎ.ㅎ
확대 샷!
윤기가 자르르
일요일 오후의 칼로리를 듬뿍 채워주실 대창덮밥느님
사실 대창으로 맛없게 요리하는게
그게 정말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냄새만 나지않는다면)
밥먹고 집와서 1시간 쉬고 쓰는건데도 침이고이네요
나란 돼지...
우동국물은 기성품인거 같고
김치는 맛이 좀 연하다고 해야하나?
덮밥 자체는
짱아찌가 더 잘어울렷던거 같아요
계란을 사정없이 풀어서 먹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대창, 새송이버섯, 양파, 대파구운거, 숙주, 쌀밥, 계란 노른자 이고
처음에 새송이버섯도 대창인지알고 좋아햇다가
한입 씹고 아... 이거 버섯이네? 했네요
대창에서 윤기가 좌르륵 흐르죠?!
밥이 왜 저렇냐구요?
다 찍은지 알앗는데 대창 독사진이 없어서
후다닥 하나 집어서 찍은거랍니다 ㅎ.ㅎ
초보 블로거의 미숙함이란...
자자 이제 먹는 법 3가지 추천해드릴께요
나름 이렇게 저렇게 먹어봤슴다.
1. 밥 + 숙주 + 대창의 조합
어떄요?! 윤기가 좌르륵 맛있겟쥬??
아주 끝내줍니다.
밥이 소스로 간이 되어있고
숙주도 대창에서 나온 그림과 밥에뿌린 소스를 먹음고있고
대창은 잡내도 않나고 아주 잘구워져서
조합이 아주 엑설런트합니다.
단조롭게 맛있습니다.
2. 밥+대창+양파+고추냉이 조합
한번에 호로록!!
밥과 대창에 기름과 양념으로 단조로울수 있는 맛에
양파가 적절하게 다른방향의 맛을 채워주며
고추냉이가 끝에 기분좋은 매운맛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아주아주 맛있엇습니다.
양파는 빼도 될뜻?!
3. 밥+대창+김치
이건 한국스럽게 몽땅 다 비벼서
밥+대창+김치의 조합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조합인데
여기 가게 김치가 맛이없어서
3가지 중엔 제일별로...
아마 김치만 맛있엇어도 1등 이었을껀데
김치가 마이너스일줄이야 ..
1등 : 2번
2등 : 1번
3등 : 3번 (김치가 니맛도 내맛도아니고 너무 싱겁고 백김치같이 밍밍함, 백김치는 시원하기라도 함 ㅠㅠ)
다 먹고 나면 식판을 셀프로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키오스크 바로 오른편에 있어요
사진찍는데 15분정도 쓰고
완뽕하는데 5분안걸린거같네요 ㅎ.ㅎ
원산지표시를 잘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계 곧곧에서 들어오고있엇네요
글로벌합니다 ㅎ.ㅎ
전체적인 총평
한번은 갈만합니다.
대창덮밥이 11,900원인데 가격은 무난 하다고 생각하고
사실 개인적으로 대창으로 뭘해먹어도 맛있습니다.
맛을 봤을땐 맛있는 대창 덮밥이었고, 많이 안알려져서 광고를 했었나 싶기도 하네요
대창자체에서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프렌차이즈 같던데
프렌차이즈 치고 대창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기존 레시피가 좋아서 그런지
잡내가 1도 없었습니다.
대창은 좋아하는데 잡내걱정 때문에 대창덮밥이나 대창 피하시는 분들도
여기오시면 잡내 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을꺼 같네요!
저는 다음에 또 온다면 다른 돼지나 닭, 연어쪽으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커플들도 많이오고 2인도많고
1인석도 잘 갖춰저잇어서 저같은 아싸도 부담없이 가서 먹을수 있어요.
총점은 !!!
5점 만점에 4.25점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거 먹고와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만
미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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